현장 교육·강연 제공, 제약업계 전문가로 역량 증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낙훈) 약대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실습과 이론 교육을 제공했다.

산학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실습은 지난 7월 24일 경기도 광주 소재 유나이티드 히스토리캠퍼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주 동안 진행됐다.

동덕약대생 대상 실무실습 수료식후 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앞줄 가운데) 등 회사 임원 및 동덕약대 관계자들이 단체 촬영 하고 있다.

학생들은 3개 조로 나뉘어 유나이티드제약의 생산본부, 글로벌개발본부, 영업지원본부, 제제중앙연구소 등을 순환 방문했다.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영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했다.

학생들은 세종시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공장에서 생산 공정 및 시설, 제조 및 품질 관리, GMP와 EUGMP 등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학습했다. 서울의 글로벌개발본부에서는 ‘의약품 연구 개발 분야’를 주제로 제품 검토부터 제제 연구, 허가, 특허 및 임상까지 의약품 개발의 단계별 이론과 실무를 교육받았다. 본사에서는 의약품의 마케팅 기획과 유통, 국내외 마케팅 전략을 배웠고, 약국과 병원 영업 현장을 동행 방문하며 생생한 실무를 경험했다.

강덕영 대표의 ‘글로벌 시대의 경영 전략 및 인문학 특강’,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고문의 ‘글로벌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와 우리나라의 신약개발’, 유무영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의 ‘식의약 공직분야 이해’ 등 제약 산업 원로들의 강연도 진행됐다.

17일에는 서울시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실무 실습 수료식이 열렸다. 강덕영 대표를 비롯한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들과 동덕여대 약학대학(학장 한용문) 교수진, 그리고 동덕여대 약대생 40명이 참석했다.

강덕영 대표는 “이번 실습이 사회에 곧 첫발을 내딛을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실습에 참가한 학생들이 장차 대한민국 제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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