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 주가 6% 급등…마일란 소폭 하락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마일란 에피펜의 첫 제네릭이 승인을 받았다. FDA는 최초의 에피펜 제네릭으로 테바의 제품을 허가했다.

이에 미국에서 테바의 주가는 6% 뛴 반면 마일란은 1.3% 내렸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에피펜은 미국에서 알레르기 반응 응급 치료제로 가장 널리 처방되는 에피네프린 자동 주사기.

지난 수년간 에피펜은 가격이 급등해 왔으나 근래 신약승인신청(NDA)을 통해 아드레나클릭(Adrenaclick), 어비-큐(Auvi-Q) 등 경쟁 제품이 허가된 이후 가격이 급락했다.

아울러 마일란은 지난 2016년 자체적으로 위임형 제네릭도 출시했지만 올 초 제조 지연으로 인해 북미, 유럽 등에서 에피펜 및 아드레나클릭 등은 부족 현상도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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