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SW 업체 아크릴과 전략적 제휴 일환, 감성 분석 및 심리상담 서비스 등 개발 본격화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 옴니씨앤에스(대표 김용훈)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전문회사 아크릴(대표 박외진)의 감성 공감 인공지능 서비스인 ‘하와유(Hawayou)’ 기능을 반영한 옴니핏 마인드케어 앱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옴니핏앱 '하와유' 기능 화면 모습

옴니핏은 통합 스마트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측정, 진단, 처방, 훈련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정신건강관리 솔루션이다. 제품군은 공공시설 및 기업체 등에 제공되고 있는 옴니핏 마인드케어와 개인 사용자를 위한 옴니핏 링, 옴니핏VR 등이 있다.

지난해 12월 옴니씨앤에스는 아크릴의 감성 분석 인공지능 기술과 심리상담 플랫폼을 결합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아크릴이 최근 선보인 감성 공감 인공지능 서비스인 ‘하와유’는 감성 인공지능 반응형 일기장 앱 서비스이다. 사용자가 자신만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기록하면 해당 내용에 공감하는 마음을 담은 반응을 하며 소통한다. 이를 통한 감성 분석으로 심리상담소나 병원 방문에 거부감이 있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위로 및 공감을 나눠 심리치유를 돕는다.

김용훈 대표는 “최근 정신건강 상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 의료기관 방문을 부담스러워 하는 사용자를 위한 정신건강 조기 예측 및 심리 치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아크릴의 우수한 감성 분석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스트레스, 우울증 등 심리건강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옴니씨앤에스는 한국 모바일벤처기업 1세대인 옴니텔에서 20년 간 모바일 사업 및 개발을 주도해 온 전문인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주도하고자 2014년 3월 설립됐다.

현재는 정신 건강 관리 솔루션 옴니핏 제품군을 통해 측정, 진단, 처방, 훈련으로 이어지는 원스탑 서비스를 다양한 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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