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서비스 매출 확대, 공정 개선 통한 원가절감으로 영업이익 대폭 개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 양갑석)이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8년 상반기에 매출액 541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상반기 매출액 541억원은 전년동기 479억원 대비 13% 증가한것으로 마크로젠의 역대 최고 실적이다.

또한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동기 9억원 대비 152%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동기 18억원 손실에서 227% 증가했다. 이로써 마크로젠은 외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까지 대폭 개선된 경영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마크로젠은 역대 최고 실적의 비결이 신사업에 대한 투자성과가 매출 및 영업이익으로 이어진것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마크로젠은 연구 분야와 임상진단 및 개인유전체분석 분야의 시장을 확대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다양한 연구개발 및 유통망 확보 활동을 해왔다. 그 결과 고부가가치 신규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었으며, 이번 상반기에는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까지 이어졌다.

마크로젠 양갑석 대표는 “지난해 신규 서비스 확대로 인한 투자비용 증가로 이익지표가 약화되었으나, 이번 상반기에는 사업 전반에 대한 손익 점검과 공정개선을 통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며 “마크로젠은 올 하반기에는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며, 특히 글로벌 시장의 국가 단위 대형 게놈 프로젝트들을 집중 공략해 대규모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크로젠은 유전체 정보를 임상진단 및 소비자 시장으로 확대 적용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분당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등 국내외 주요 의료기관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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