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경북대병원(원장 정호영)은 최근 중국 청도대부속병원(이사장 왕 신셍)을 방문하고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를 중심으로 하는 한-중 민간외교의 초석을 다지고, 단계적으로 상호 협력을 구축해 국제 기준의 의료서비스를 발전시킬 예정이다.

1898년 설립돼 총 4개의 의료기관을 운영 중인 청도대부속병원은 의료, 교육, 연구, 예방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3급 종합병원으로 총 6,000여 명의 직원과 75개의 임상과를 보유하고 있어 중국 청도 지역 의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의 체결과 함께 공동연구, 중개의학과 학술대회, 의료진 연수 등을 통해 다양한 의료협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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