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제 도입 간단한 점심 인기-퀄리티 높고 양도 푸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주 52시간제의 도입으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빠르고 간편한 ‘스내킹(Snackingㆍ간단한 식사)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식후에 졸음과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등을 유발했던 무거운 점심식사 대신, 빠르고 간편한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함으로써 주어진 업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려는 직장인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외식업계에서도 이러한 스내킹 트렌드에 발맞춰 간편하지만 건강한 식사 메뉴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식후 졸음과 더부룩함을 유발했던 무거운 점심 식사를 벗어나 건강하고 산뜻한 음식으로 점심 힐링 하고 싶다면 맛은 물론, 포만감과 건강함까지 다 잡은 스내킹 메뉴에 주목하자.

간편하지만 퀄리티가 우수한 메뉴를 찾는다면 종합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베트남음식 전문점 ‘분짜라붐’에서 새롭게 선보인 ‘그릴드 비프 반미&웨지’를 추천한다.

‘그릴드 비프 반미 & 웨지’는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해 맛의 퀄리티는 물론, 푸짐한 양까지 자랑하는 정통 베트남식 샌드위치다.

쌀로 만든 바삭하고 고소한 바게트빵에 직화로 구워 불향 그윽한 차돌양지와 아삭아삭한 양상추, 반미 특제 소스를 듬뿍 넣어 현지의 맛을 살렸다.

반면, 더욱 가볍게 점심을 해결하고 싶다면 건강하고 다채로운 속재료와 소스만으로 맛을 낸 샐러드가 제격이다.

신세계푸드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푸드셀렉숍 ‘딘앤델루카’는 여름을 맞아 프렌치 스타일의 ‘D&D 니수아즈 샐러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D&D 니수아즈 샐러드’는 구운 연어와 브로콜리, 올리브, 계란과 함께 신선한 채소를 듬뿍 곁들인 프랑스 니스 지방풍의 샐러드 메뉴로, 여름철 땀으로 손실된 수분과 비타민 보충에 좋은 재료들이 듬뿍 들어 있어 건강하고 가벼운 식사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점심 시간을 아끼기 위해 사무실에서 식사하는 이른바 ‘데스크톱 다이닝족’을 위한 테이크아웃 스내킹 메뉴도 있다.

각자의 입맛이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샌드위치는 데스크톱 다이닝족에게 안성맞춤 메뉴다.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8가지 채소를 기본으로 다양한 속재료와 소스를 버무려 간단하지만 포만감을 즐길 수 있는 영양만점 샌드위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터키 베이컨 아보카도·스파이시 이탈리안 아보카도·베지 아보카도’ 3종은 열량이 낮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숲속의 버터’라 불리는 아보카도를 넣어 건강함을 더했다.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스내킹푸드 중에는 프리미엄 정통 중식 메뉴도 있다.

미국 최대의 중식 브랜드 ‘판다 익스프레스(Panda Express)’가 바로 그 주인공. 실제로 ‘판다 익스프레스’는 음식의 사이즈부터 재료, 사이드 메뉴 등 원하는 레시피만 골라 본인이 원하는 메뉴를 테이크 아웃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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