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과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이 최근 경기도 안성 KGC 인삼공사 인재개발원에서 ‘2018년 제12회 화상 점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당신 안의 별을 찾으셨나요?’를 주제로 화상 경험이 있는 아동·청소년·20대 청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내면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발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프에는 화상을 경험한 아동·청소년·20대 청년 38명,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화상 전문 의료진, 의료사회복지사 등 총 58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 화상 점프캠프에서는 다음세대재단(대표이사 방대욱)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양질의 프로그램이 실시돼 주목됐다.

실제로 다음세대재단의 유스보이스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의 미디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 프로그램은 △악기를 두드리며 자신을 소리와 리듬으로 표현하는 ‘두드림(Do Dream)’ △자신만의 독립된 공간을 만들어보는 ‘나 혼자 산다’ △자신의 이야기로 랩을 만들어보는 ‘더 뻔뻔한 랩 스쿨’ △다양한 에너지 도구를 이용해 자신만의 아이언맨을 만들어보는 ‘어벤져스 작업실 프로젝트’ △영상 에세이를 제작하는 ‘바람, 바람’ △자신의 이야기를 전시하고 발표하는 ‘발표회’ △‘워터파크 물놀이 즐기기’ 등 총 7개로 구성됐다.

한림화상재단 황세희 사무과장은 “유스보이스와의 협력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화상 경험 청소년들이 그룹 활동과 공동 과제를 통해 소속감, 정서적 유대감, 성취감을 경험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과 꿈 및 삼일미래재단의 후원과 KGC인삼공사 인재개발원 장소 및 식사 지원 및 CJ 헬스케어의 물품 후원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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