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는 일본 다케다 제약(대표 크리스토프 웨버)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급성 췌장염 치료제 SB26의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일본 다케다 제약은 바이오 신약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우선적으로 급성 췌장염 치료 후보 제품의 공동 개발을 진행해 왔다.

FDA에서 1상 임상 신청을 승인받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추후 참가자 등록을 통해 임상시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술 및 플랫폼과 다케다제약의 신약 개발 노하우가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상 1상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과 체내 흡수, 분포, 대사, 배설 등의 약동학적 자료를 탐색하는 시험으로 1차적 근거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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