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량신약 개발, 해외시장 개척 의지 드러내…170억원 투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킴스제약(대표이사 김승현)은 최근 충북 오송 제2 생명과학 산업단지 부지에서 킴스제약 오송 cGMP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킴스제약은 최근 오송에서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킴스제약은 이번 공장 착공을 계기로 향후 개량신약 개발, 해외시장 개척, 국내 매출 증대를 통한 사업 영역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총 1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4,520 m2 규모로 건설될 이번 신축 공장은 내년 상반기 중 완공될 예정이며, GMP 인증 절차를 거쳐 오는 2019년 말부터 연세대 약대와 산학협력으로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한 개량신약을 비롯해 OEM 전문의약품 등을 생산하게 된다.

또한, 이번 신축 공장은 cGMP 수준의 의약품 제조 시설을 갖추어 생산한 제품을 국내는 물론 유럽, 중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이시종 충북 도지사는 “킴스제약이 더욱 번창하고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건강파트너로서 고통받는 환자를 치유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킴스제약이 되기를 당부한다”라며 “킴스제약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충청북도가 항상 동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킴스제약 김승현 사장은 “킴스제약은 제품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화를 위해 환자의 욕구가 충족되지 못한 혁신 의약품, 오프라벨 의약품, 개량신약 및 새로운 약물 전달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국내뿐 만 아니라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하여 희망찬 미래를 준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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