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퍼시픽 메디컬 재단, 양곤 약학대학과 업무협약 2건 체결

중앙대 약학대학과 미얀마 퍼시픽 메디컬 재단과의 업무협약식 행사장 모습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이 미얀마에서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앙대학교는 미얀마 퍼시픽 메디컬 재단과 8월 4일 첫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앙대학교는 약학대학에 연구소를 설립하여 양 기관의 공동 학술연구 및 학생 교육 활성화를 모색하고 미얀마의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퍼시픽 메디컬 재단은 약학 분야 연구협력 및 교육 증진을 위해 중앙대학교에 5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고, 이 기금은 의약품완제품 생산 등을 위한 연구 개발 및 산학협력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중앙대는 양곤의 약학대학교와 공동연구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두번째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중앙대 손의동 교수가 양곤약학대학 학생의 박사학위를 지도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중앙대에서 4명의 미얀마 학생이 박사 과정중이며 중앙대는 제 2캠퍼스 건립계획을 가지고 미얀마 측과 논의중이다.

중앙대학교 관계자는 “두 건의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미얀마의 각 기관들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활성화하여 중앙대 약학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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