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최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병원 본관 후문에 위치한 헌혈 차량에서 실시했다.

이날 시화병원 임직원과 내원객은 부족한 혈액 확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따뜻한 사랑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시화병원 관계자는 “헌혈은 수술 등으로 혈액이 부족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되기도 한다”며 ”체내에 철분이 많아지면 심장질환에 원인이 되는데 헌혈을 통해 이를 배출하면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피가 빠져나가며 나트륨과 수분이 함께 빠져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생긴다”며 “하지만 빈혈이 있거나 저혈압 환자, 여드름 치료제 등 헌혈 금지 약물을 복용 중이면 헌혈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화병원은 주기적인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시행을 통해 부족한 혈액을 안전하게 수급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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