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둑 미래 이끌 17세 이하 선수단 출전, 5개월간 대장정 돌입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스포츠 마케팅으로 유명한 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또 하나의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한다. 한국바둑의 미래를 책임질 17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내 최초 두뇌스포츠 바둑루키리그 출범이 바로 그 것이다.

조아제약 조성배대표이사(왼쪽)와 한국기원 유창혁사무총장이 조인식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조아제약은 9일 오후 4시 한국기원 대회의장에서 조성배 대표이사와 한국기원 유창혁 사무총장, 한국기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기원과 2018조아바이톤배 바둑루키리그를 출범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지구력,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조아바이톤의 효과와 집중력, 지구력이 요구되는 바둑과의 공통점이 이번 바둑대회를 만들게 된 배경이다.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는 17세 이하 프로와 아마츄어만 출전하는 대회로 어린 선수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 한국바둑의 기둥을 길러내는 든든한 무대가 된다.

조아제약 조성배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범하는 바둑루키리그를 통해 프로와 아마추어 어린 유망주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기회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제 2의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박정환 기사가 나올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말했다.

8월 11일부터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2018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는 1명의 프로기사(2018 KB바둑리그 및 퓨처스리그 선수 제외)와 3명의 아마추어 선수로 한팀을 구성해 8개팀이 출전한다.

더블리그 14라운드, 총 56경기 168대국으로 진행될 루키리그는 1일 2경기(오전, 오후), 3판 다승제로 12월 폐막까지 5개월 동안 열전을 벌인다.

조아제약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협찬하는 2018 조아바이튼배 루키리그의 우승 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 제한시간 각자 20분에 초읽기 40초 3회씩이 주어지는 루키리그의 전 경기는 바둑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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