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 그룹의 포낙 대구센터는 매주 금요일 유소아 난청 아동의 청력평가 및 청각장애 상담 등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생아 1000명당 3명의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선천성 소아 난청의 대부분은 출생 직후부터 1년 미만 사이에 발견되는데 이후 언어 및 지능 발달에 영향을 주는 만큼 조기 진단은 물론, 전문가를 통한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유아의 경우 언어 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생후 2~3년 동안 적절한 청각 자극을 받지 못하면 이후 청력 손실로 인해 언어 재활은 물론, 정상적인 언어생활의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내 유일의 국제 공인 유소아 청각센터인 포낙 대구센터는 유소아 난청 아동을 위한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국제 인증 센터다. 국제 공인 유소아 청각센터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시설 및 전문인력 등 선정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심화 교육 및 포낙의 유소아 평가·적합에 대한 온라인 교육 이수해야 한다.

포낙 관계자는 “난청은 아이들의 언어 및 지능 발달에 영향을 주는 만큼 조기 진단은 물론, 전문가를 통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효과적인 청각 재활을 위해 국제 공인 유소아 청각센터에서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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