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레즈메드코리아(대표 저스틴 개리렁)는 양압기 에어센스10과 에어미니가 급여 혜택을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에어센스10

이번 건강보험 적용은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른 것으로, 환자들은 양압기 대여 시 본인부담금액 20%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결정에 따라 수면무호흡증 확진을 받은 환자가 전액을 지불하고 기기를 구입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는 저렴한 가격에 대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레즈메드의 에어센스10과 에어미니는 환자와 의료진을 연결시켜 의료진이 환자를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에어뷰 기능과 아시아인의 얼굴 윤곽에 최적화된 아시안핏 마스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레즈메드코리아 김호균 이사는 “이번 급여 적용은 국내 환자들에게 수면무호흡증 진단 접근성을 높이고, 치료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 옵션을 제공하여 수면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압기는 대부분의 수면무호흡증 환자에 적용 가능한 표준치료법으로, 미국수면학회 가이드라인에서는 중증의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치료법으로 양압기를 가장 첫 번째 치료 옵션으로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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