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동남아시아 PACS시장확대 기대감 상승

[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의료영상정보시스템(PACS) 전문기업인 메디칼스탠다드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국립이비인후과(ENT)병원에 PACS시스템을 공급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메디칼스탠다드(대표이사 이승묵)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회사로 베트남 국립이비인후과(ENT)병원에 Full PACS를 공급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시스템을 공급받은 베트남 국립이비인후과(ENT)병원은 최근 400병상으로 증축했으며, ENT 뿐만 아니라 영상진단, 암진단 등 특수한 기능을 갖춘 다기능 종합병원이다.

병원은 PACS를 통해 모든 의료영상 진단장비의 환자 이미지를 병원 의료진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의 최첨단 디지털 의료 영상 전송 장치인 PACSPLUS를 도입했다.

메디칼스탠다드는 PACS 시스템을 공급함과 더불어 하노이 국립이비인후과(ENT)병원이 베트남의 주요 기간병원인 점을 감안해 현지 전문업체를 통한 강화된 AS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스템 공급을 통해 작년 베트남 1500병상인 푸토종합병원에 설치한 PACS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것에 이어 하노이 소재 신축 국립이비인후과병원에도 PACS와 서버를 공급함으로써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PACS전문업체가 됐다는게 메디칼스탠다드 측의 설명이다.

메디칼스탠다드는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병원 진출을 계기로 베트남 국내는 물론 향후 동남아시아 PACS시장확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칼스탠다드의 PACSPLUS는 세계 표준 규격인 DICOM 방식으로 Server와 Web Server를 통해서 의료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 병·의원 및 공공기관에 약 1400여 개가 설치가 돼있고 전세계적으로 3200여 개의 PACS 시스템 설치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ISO, FDA, CE, KGMP 인증을 받은 제품 안정성을 기반으로 차별화, 전문화 된 PACS Viewer로서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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