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 정해권 류마티스내과 과장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병원 류마티스 내과 전임의를 수료하고 미국 템플대학교 부속병원 내과 스태프를 역임한 정해권 전문의를 최근 류마티스 내과 과장으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류마티스 내과는 자가면역질환과 염증성 관절염, 근골격 통증을 총체적으로 다루는 분야다. 류마티스 내과에서 치료하는 대표적 질환으로는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통풍, 퇴행성 관절염 등이 있다.

이처럼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는 여러 관절염과 면역질환을 정확하게 감별해 진단을 내리며, 각 질환에 적합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국내에는 류마티스 내과 분과 전문의 자격증을 가진 의사가 많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환자들은 대학병원을 찾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시화병원의 설명이다.

시화병원은 이러한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류마티스 내과를 분과 및 전문의 영입으로 지역의료서비스 향상에 일조하고 의료의 전문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최병철 이사장은 “지역 내 필요한 의료부분의 문제점 해소는 당연히 우리가 해결해 나가야하는 부분”이라며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시흥시 의료전반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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