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인천나누리병원(병원장 김진욱)이 최근 인천광역시 부평구 의료기관 최초로 인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자원봉사(Dovol) 인증터전으로 선정됐다.

‘청소년자원봉사 인증터전’은 여성가족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지역 내 청소년들의 역량개발 및 봉사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한다. ‘두볼(Dovol)’이란 Do Volunteer(자원봉사하다)의 약자로 지역별 봉사활동 정보 검색 및 신청, 확인서 출력과 학생생활기록부로 실적을 전송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나누리병원은 ‘청소년이 자원봉사 활동을 하기 적합한 기관’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인천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자원봉사 인증기관으로 정식 등록됐다. 인천나누리병원은 앞으로 신청을 받아 초·중·고 학생과 대학생, 일반인 개인 봉사활동 및 단체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나누리병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환자 안내, 재능기부 등 다양하다. 안내 봉사는 병원 로비 및 외래, 병동에 배치되어 환자를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환자들을 대상으로 미용, 연주회, 캐리커쳐 그리기 등 재능기부 형식의 봉사활동도 가능하다.

인천나누리병원 김진욱 병원장은 “인천나누리병원이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돕게 되어 기쁘다”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나누리병원에서 봉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e.청소년(http://www.youth.go.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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