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섭 회장, 이창규 상임부회장 등 2일 '아이스버킷 챌린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울산시의사회(회장 변태섭)가 미국루게릭협회(ALS)의 자선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적극 동참한다.

변태섭 울산시의사회장이 얼음물 샤워를 하고 있다

변태섭 울산시의사회장은 정융기 울산대병원장의 지명에 따라 지난 2일 자신이 운영하는 한마음신경외과의원에서 얼음물 샤워를 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변 회장이 다음 주자로 지목한 의사회 이창규 상임부회장과 김양국 총무이사도 함께해 루게릭병 환자가 느끼는 근육 위축ㆍ경직의 고통을 체험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 시키고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을 뒤집어 쓰고 인증샷을 올린 뒤 다음 도전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변 회장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울산시의사회 1700명 회원은 앞으로도 루게릭병 환자에 대한 진료와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의사회는 양경철 남구의사회장과 이승욱 중구의사회장이 바통을 넘겨받아 챌린지 릴레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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