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젠타 쎄러퓨틱스 등 급성장 가능성

24/7 월스트리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최근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가운데 마젠타 쎄러퓨틱스 등 4개의 생명공학사가 향후 급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24/7 월스트리트가 꼽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마젠타 쎄러퓨틱스는 조혈 줄기세포 이식을 보다 용이하게 하는 다양한 신약 후보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제약업계에서 크게 간과되는 부문이지만 개발에 성공하면 그동안 합병증 위험이나 적합한 기증자 부족이 없어 제한적이었던 줄기세포 이식의 범위를 암뿐만 아니라 유전 및 자가면역 장애 등으로 크게 확대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를 통해 환자의 결과를 개선시키고 퇴원을 빠르게 하면 급여를 얻고 널리 도입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개발이 진전된 것은 체외 증식 제대혈 이식 제품 MGTA-456으로 현재 2상 임상 중이며 웨드부쉬에 따르면 2022~2023년 출시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꼽힌 이노베이티브 바이오파마는 자가면역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가운데 대표적 신약후보인 셀리악병 치료제 INN-202가 2b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또한 라 파마슈티컬스도 대표적 신약후보로서 편리하게 피하에 주사하는 발작성 야간혈색소 요증 치료제 RA101495가 2상 개발을 마쳤다.

더불어 선정된 에이도스 쎄러퓨틱스는 경구 저분자 치료제 AG10 등 '트랜스시레틴 아밀로이드증 TTR ATTR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며 최근엔 IPO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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