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환경변화 최소화…모든 문서 중앙 이관, 보안과 자산화 동시에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데이터-소프트웨어 의료 보안 기업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문서중앙화를 대체하는 차세대 문서 통제 플랫폼으로 주목 받고 있는 다큐먼트 플랫폼 ‘랩소디(Wrapsody)’를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에 등록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쌓은 문서 보안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그대로 담긴 랩소디를 파수닷컴은 클라우드 상에서도 제공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제트에 최적화시켜, 서비스형소프트웨어 상품으로 제공키로 했다. 클라우드 제트는 기존 시스템 또는 고객이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시스템과 완벽한 연계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모든 시스템 구현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다.

랩소디는 OS와 애플리케이션에 종속되지 않는 다양한 환경에서 문서에 대한 암호화 및 사후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문서중앙화의 불편함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사용자의 환경변화가 최소화 되면서도 모든 문서를 중앙으로 이관해 보안과 자산화가 동시에 이룰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또한 랩소디의 문서 중심의 협업 기능은 그대로 제공되어, 단순히 보안을 목적으로 도입하는 문서중앙화가 아닌 다양한 형태의 협업 솔루션으로의 역할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런칭으로 고객들은 간편한 가입을 통해 랩소디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솔루션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은 물론 시간, 인력까지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파수닷컴 김규봉 상무는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랩소디를 쓰게 되면 60% 이상의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다”며 “주로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만 도입했던 구축형 솔루션에 대해 비용 부담을 갖고 있었던 중소기업들이 본 서비스를 통해 문서 자산화, 보안, 통제, 추적, 협업 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마켓에 제품을 지속적으로 등록해 나감으로써,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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