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뷰' 파라메터 기반 성장과정 그래프 및 3D 모델 표시…성장 따른 머리둘레 변경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길재소프트(대표 이상림)는 산모와 가족이 태아 동영상을 공유하는 앱 '알러뷰(ALUVW)'에 태아성장 추정 기능을 추가한다고 2일 밝혔다.

태아성장 파라메터에 기반한 태아의 성장과정을 그래프와 3D 태아 모델로 표시하는 기능이다. 특히 3D 태아 모델은 태아 성장에 따라 머리둘레 등이 변경된다.

이상림 대표는 사업진행사항 리포트를 통해 “동덕여대에서 진행한 알러뷰 산모앱의 임산부 테스트 1차 임산부 심층설문 결과를 공유했다”며 “중점 고려사항들을 정리해 8월달에 2차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이를 토대로 일 방문자 1,000명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사의 제조사용 VR 피터스는 임산부가 HMD로 초음파 진단기기를 조작해 입체초음파태아영상을 좀 더 실감 있게 보기 위한 제품으로, 제조사와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내 초음파 제조사의 초음파 진단기기에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VR 피터스를 연동하기로 했다. 오는 9일 병원 설치 후,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데 상품화를 시킨 후 내년 1월 두바이 의료기기 전시회에 출품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용 VR 피터스에 대한 자체 분석을 마쳤으며 자동화를 비롯한 해상도가 2배 높은 2K 모듈을 개발하고, 해외 진출 관련 업체 선정 및 각종 인증 작업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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