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연일 폭염의 기세가 무섭다. 가만히만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흘러내리는 역대급 더위 앞에선 이열치열이라는 말도 용납할 수 없다. HOT한 더위를 COOL하게 이겨낼 수 있는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작렬하는 태양 빛을 가장 가까이서, 가장 오래 받는 두피는 열이 오르면 기름, 땀, 피지 등 노폐물 분비가 왕성해진다. 그러므로 여름철은 그 어느 때보다 꼼꼼한 클렌징으로 모공 환경을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최근에는 말끔한 노폐물 세정은 물론, 열 오른 두피의 온도까지 낮춰주는 쿨링 샴푸가 사랑 받고 있다. 박하나 허브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답답한 두피에 청량하고 개운한 느낌을 선사해주는 여름 전용 cool한 꿀 아이템이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의 퓨어스마트 샴푸 쿨은 멘톨성분이 답답한 두피에 쿨링감과 상쾌함을 제공해주는 지성 두피 샴푸로 박하 추출물이 두피의 과다 피지 분비를 완화하고 깨끗하고 청결한 두피로 케어해 준다.

피부의 적정온도는 체온보다 5°C 정도 낮은 31~32°C가 적당하다. 이보다 온도가 올라가면 피부 수분이 증발하고 피지량이 증가해 화장은 무너지고 노폐물이 쌓여 모공도 늘어지게 된다. 피부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여름철 꿀템들이 출시되고 있다.

더페이스샵 제주 알로에 얼려쓰는 수딩 젤은 냉동실에 얼려서 사용하는 수딩팩으로 더위는 물론 진정효과까지 선사한다. 물론 상온에서도 일반 수딩젤처럼 사용 가능하다.

수딩 제품의 사용법은 화장솜에 듬뿍 묻혀 열 오른 피부위에 올려두어도 좋고, 자외선에 자극을 받아 달아오른 팔이나 다리에 발라 열을 식혀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름철 유난히 신경 쓰게 되는 것이 있다. 바로 축축하게 젖은 겨드랑이와 시간이 지나면 스멀스멀 올라오는 불쾌한 냄새! 대안책으로 겨드랑이의 끈적함은 물론 냄새까지 완벽하게 잡아주는 데오드란트 제품이 다양하게 있다.

땀을 닦아내 보송하게 마무리해주는 데오드란트 티슈부터, 겨드랑이에 발라 땀 발생을 억제해주는 롤온형 크림타입, 쿨링효과로 즉각적인 시원함은 물론 냄새까지 잡아주는 미스트 타입 등. 냄새와 끈적임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당장 드럭스토어로 달려가 취향에 맞는 데오드란트를 겟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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