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시의적절한 대응 성과…식약처와 류영진 처장에 무한 감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베트남의 한국 의약품 입찰 등급 유지 결정과 관련,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일 환영 논평을 내고 식약처와 류영진 처장에 사의를 표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논평에서 ‘한국 의약품의 국제적 신뢰가 재확인됨을 환영한다’는 논평에서 “식약처를 중심으로 한 우리 정부의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베트남에서 한국 의약품의 품질과 신뢰도가 재확인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196개 회원사들은 지난해 4월 한국 의약품에 대한 베트남측의 6등급 하향조정설이 불거진 이래 오랜 기간 다양한 협력채널을 비롯해 역량을 총동원,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국익과 국격을 지켜낸 식약처와 류영진 처장에게 무한한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어 “베트남 보건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오다 올해 2월 공식적으로 발표한 의약품 입찰규정 개정 초안에 의하면 한국 수출의약품의 입찰등급이 기존 2그룹에서 6그룹으로 하향 조정될 상황에 직면해있었다”며, “입찰 기준이 당초 안대로 하향 조정될 경우 의약품 수출 규모의 급락은 불가피했고,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 등으로의 수출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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