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한국로슈(대표 케이 비툭)는 지난 31일 한국로슈 본사에서 국내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있어서 알레센자(사진)의 임상적 유용성과 효능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로슈는 성균관의대 혈액종양내과 안진석 교수와 함께 한국 환자가 포함된 글로벌 3상 ALEX 임상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표준요법 대비 3배 이상 개선된 무진행 생존기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3상 ALEX 임상시험에서 이전에 치료경험이 없는 ALK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303명을 대상으로 알레센자와 크리조티닙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했으며, 알레센자는 환자들의 질병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57% 감소시켰고 대조군 대비 3배 이상 개선된 34.8개월 의 무진행생존기간 중간값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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