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전자제품 표면처리 전문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파버나인이 바이오 산업에 진출할 의지를 드러냈다.

파버나인은 지난 17일 '경영권 변경 등에 관한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1백94만1036주를 약 194억에 양수도 하는 내용이다.

에스피엔바이오 신규사업 TF 이종한 본부장(한국M&A진흥협회 협회장 겸직)은 “현재 진행중인 M&A 는 단순한 경영권의 양수도가 아닌 안정적인 현사업을 기반으로 바이오 신규 사업을 전개하는 등 BM 매트릭스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 이상적인 M&A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전자제품 표면처리 전문업체인 파버나인의 매출은 2016년 770억원, 2017년 1,061억원이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00억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와 영업이익을 유지하고 있다.

29년 업력의 감성표면처리 기술을 보유한 파버나인은 삼성의 TV, 디지털 사이니지, 의료기기, 반도체 장비 사업의 핵심 파트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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