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이종복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이 대한비뇨기과학회로부터 최근 공로패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이종복 진료부원장이 대한외상학회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공공의료와 외상재난대응의 기틀을 잡는데 크게 공헌한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실제 이종복 부원장은 대한외상학회 회장을 역임하던 시절에 국군의무사령부와 함께 ‘민·군 합동의 외상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외상치료체계의 향상과 국내 외상학 발전을 위해 미국 애리조나주 보건당국과 업무협약(2013년)을 체결해 한·미간 의 외상분야 교류에 노력했다.

이종복 부원장은 “감염이나 재난, 외상 등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국민의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외상치료체계와 공공의료가 잘 구축돼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국가 외상치료체계가 더욱 발전해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열정과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부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가천대 길병원 비뇨기과 교수, 대한비뇨기과학회 이사, 대한외상학회 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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