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리바론패취 92%, 셉트페질정 47% 각각 성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명문제약이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정책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치매치료제 매출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전반적 매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알츠하이머유형 치매 패치인 리바론패치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2.4% 성장했다. 리바론패치는 주성분인 리바스티그민이 뇌속 신경전달에 필수적인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억제, 인지기능의 소실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알츠하이머유형 치료제인 셉트페질정도 47.1% 성장했다. 치매시장에서 50% 이상 점유율을 갖고 있는 도네페질이 주성분으로 치매 환자의 기억력 및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미국 FDA에서 공인된 치매증상의 모든 단계에서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 외에 치매성 증상을 수반하는 뇌기능 장애 치료에 사용되는 징코로민 정의 매출이 24.1% 늘었고, 에만틴정도 같은 기간 20.6%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

한편 명문제약은 향남제약 공단 단지내 대지면적 2780㎡, 연면적 8544㎡에 자동화창고까지 설비되는 생산규모 2000억 대의 내용고형제 공장 증축을 완공, cGMP 수준의 엄격한 제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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