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연구-임상개발-마케팅 등 생산성향상 목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쥬가이제약은 AI 개발 벤처기업인 프리퍼드 네트웍스(Preferred Networks, PFN)와 포괄적 파트너쉽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신약과 바이오마커후보 탐색, 제조공정에 대한 외관검사 효율화 등 프로젝트가 후보에 있으며, 이번 제휴로 쥬가이는 제약연구, 임상개발, 마케팅 등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쥬가이는 PFN의 제3자배당을 받아 약 7억엔을 출자하기로 했다. 양사가 향후 착수하게 될 프로젝트는 PFN의 AI 개발 노하우 및 대량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해 쥬가이의 사업활동 전반을 대상으로 AI의 활용이 적합한 것을 선택하기로 했다. 여기에서 성과가 나오면 쥬가이는 PFN에 라이선스료와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했다.
PFN는 의료분야에서 국립암연구센터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1월 국립암연구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진료데이터를 AI로 해석하고 암의 개별화치료에 필요한 시스템을 실용화하는 'AI를 활용한 종합적 암의료시스템 개발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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