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재단, 인바로사업 총괄지원 수주-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오송재단, 이사장 박구선)이 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개발의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지원한다.

오송재단 내 연구지원시설인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범부처 인공지능 바이오 로봇 의료융합기술개발사업'(인바로사업) 총괄지원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인바로사업은 인공지능, 로봇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을 의료산업에 융합한 사업으로 오송재단이 수주한 총괄지원과제는 8개 개발과제의 인허가, 임상, 맞춤형 정보 및 기술 교육지원 등을 지원해 제품화를 촉진시키는 과제이다.

총괄지원과제는 오송재단을 포함하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의료기기지원기관들로 컨소시엄이 구축되었으며, 8개 개발과제에 대해 사업화 로드맵 작성 등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인바로사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의료기술이 적용되는 범부처 의료기기 사업의 시범사업 성격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 및 관련 부처들은 총괄지원과제의 주관기관인 오송재단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박구선 이사장은 “인바로 사업을 통해 의료기기의 개발부터 인허가, 제품화가 전주기적으로 진행되어 개발기간 단축 및 시장 진입의 촉진이 이루어지는 파이프라인이 구성되어 오송재단을 주축으로 범부처 의료기기 제품화가 가속화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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