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업무협약 MOU…제품개발·마케팅 공동 모색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기영약품(회장 최병규)은 지난 19일 뷰티·마케팅 전문 글로벌기업 에이바자르(대표이사 김은성)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영약품 최병규 회장(사진 좌)과 뷰티·마케팅 전문 글로벌기업 에이바자르 김은성 대표이사가 코스메틱 분야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기영약품과 에이바자르는 이번 MOU를 통해 파마-코스메틱 분야의 공동사업협력을 비롯해 해외 파트너사의 소개 및 라이센싱 정보의 교환, 국내 및 해외 20개국 신시장 개척, 공동투자를 통한 제품개발과 마케팅 등에 대해 합의했다.

양사는 호주의 한 제약연구소가 특허를 개발한 테크놀로지를 기영약품이 전 세계 판매권을 확보해 프리미엄 손발톱 영양제(연구명펑가네일: 손발톱 변색, 두꺼워지는 손발톱에 재생 및 살균효과 예상, 전세계 시장규모 10조 추정)를 개발 중으로, 이를 에이바자르의 공격적 마케팅과 종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에이바자르와 손발톱 영양제에 이어 큐티클 제품 출시도 추진키로 했다.

기영약품은 국내외 유명 제약사 200여 처와 거래를 확보하고 다수의 메이저급 종합병원에 약 2만개 이상의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현재 유통회사 M&A 인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향후 약 7개 회사까지 대상을 넓힐 계획으로, 2019년부터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외부자본을 유치해 제약유통산업의 대형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기영약품과 MOU를 체결한 에이바자르는 ‘아름다움(Aesthetic)의 가치(Valuable)를 담은 병(Jar)’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창업했다.

기영약품 관계자는“50년 전통의 제약유통 전문회사와 홈케어 피부관리 전문브랜드를 보유한 에이바자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파마-코스메틱 분야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공동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해 상호발전을 계속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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