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석 집행부 본격 회무 돌입…제1차 상임이사회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가 중대한 의료현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와 적극 공조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대개협 13대 김동석 집행부는 지난 24일 첫 번째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식 회무에 돌입했다.

이날 상임이사회에는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각과 의사회장들이 참석해 제13대 신임 김동석 집행부의 출발을 축하했다.

최대집 의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개협의 사단법인화 추진을 적극 지지하며, 의원급 수가협상단에 대개협의 참여, 의협과 대개협 간의 정기적 연석회의 개최를 통해 현안 논의 및 공동 해결에 대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

상견례를 겸한 이번 상임이사회는 임원 임명장 수여와 함께 그동안 활동 사항들을 각 소관이사별로 보고하고, 토의 안건을 결정했다.

특히 의협 연준흠 보험이사가 참석해 3차 상대가치개편 및 보험 관련 현안에 대한 설명과 의협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질의응답을 통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김동석 회장은 “대개협은 중대 현안이 있거나 의협과 협조가 필요한 경우 본 협의회 상임이사회에 의협 담당 이사들의 배석을 요청하고, 의협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개원의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적절한 해결책 등을 도출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런 회무 방향이 그동안 소외됐던 의료정책에 대해 최대한 개원의들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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