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회장, 각종 행정조사 대응법 강의도 마련…필수과목 2평점 부여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경기도의사회가 의사회원들의 진료와 병의원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목된다.

경기도의사회(회장 이동욱)는 8월 26일 더케이호텔(서울 양재동) 그랜드볼룸에서 ‘제15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10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경기도의사회 학술대회는 현재 온라인과 팩스를 통해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경기도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예년과 같이 다양한 주제와 알찬 강의로 구성돼 있고 특히 필수과목 2평점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필수과목은 2019년 의료인 면허신고 대상자부터 필수로 이수해야하는 평점으로 면허 신고년도 직전 3년간 24평점 중 2평점을 필수평점으로 이수해야하므로 2019년 의료인 면허신고 대상자는 올해 안에 필히 해당 평점을 취득해야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사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내년도 면허신고 대상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오전과 오후 각각 1시간씩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는 △일차의료기관에서 잠복결핵의 이해와 관리 △약물 이상반응의 이해와 관리 △여성갱년기증후군 진단 및 치료 최신지견 △암 환자 기능과 삶의 질 고려 전략적 재활치료 △소변검사 제대로 이해하기 △만성-악성 두통 분류와 효과적 관리법 △과민성 방광 정복하기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 새로운 접근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동욱 회장이 직접 ‘각종 행정조사 대응 및 의사가 알아야할 직원 노무관리’에 대한 강의를 마련해 주목된다.

이날 이 회장은 그간 수많은 동료의사들이 현장에서 겪은 억울한 사례들에 도움을 주고 직간접적으로 체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의사회는 당일 진행예정인 필수강의는 60분 모두 이수해야 1점이 인정되므로 가급적 자리 이동을 삼가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학술대회의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의사회 홈페이지(http://www.ggkm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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