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타펠 1회 복용, 16세 이상에 허가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GSK와 MMV의 말라리아 근치 및 재발 예방제 크린타펠(Krintafel, tafenoquine)이 승인을 받았다.

FDA는 이를 급성 삼일열 말라리아원충 감염으로 항말라리아 치료를 받기에 적합한 16세 이상에 대해 허가했다.

GSK에 따르면 이는 60여년만에 처음으로 나온 삼일열 말라리아 신약으로 특히 1회만 복용하면 돼 순응도를 개선시킨 특징이 있다.

이는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의 모든 생명주기에 대해 활성적인 8-아미노퀴놀린 유도체로 지난 1978년 월터 리드 군 연구소의 과학자에 의해 합성돼 GSK가 20여년 전에 개발을 시작했으며 지난 2008년 비영리 약물 연구 파트너로서 MMV와 개발 협력 제휴를 체결했다. 한편, 삼임열 말라리아는 매년 약 850만건의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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