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치매 현황과 실태, 관련종사자 및 돌봄 현황 등 발표ㆍ토론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에 따라 부산시가 치매환자의 효율적 관리방안 마련에 나선다.

부산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대행 김창훈ㆍ부산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오는 26일 오후 3시 부산의료원 건강증진센터 대강당에서 '제2회 치매대응 연속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주제는 '부산의 치매 현황과 실태'이다. 1회 때는 '초고령사회 부산의 치매 대응방안'을 다뤘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 부산복지개발원, 부산여성가족개발원, 부산발전연구원 등 4개 관련기관이 공동 주최한다.

포럼에서는 부산의 치매 현황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인식, 치매 관련시설 종사자 및 부양가족의 욕구 등에 대한 현황과 실태 조사결과가 발표되고 관련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눈다.

1부는 ▲부산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이명화 연구원이 '부산지역 치매 현황과 실태: 설문조사결과를 중심으로' ▲부산여성가족개발원 문정희 연구원 '부산지역 치매가족, 관련종사자의 현황과 실태: 심층인터뷰 결과를 중심으로' ▲부산복지개발원 정주영 전문연구위원은 '부산지역 치매 돌봄 현황과 실태'를 각각 발표한다.

2부 패널토론에서는 부산의대 황인경 교수를 좌장으로 동아대 선우덕 교수, 동의대 이민홍 교수, 안병선 부산시 건강증진과장, 이소라 사상구보건소장, 한성화 파랑새노인건강센터장, 김형균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지역사회 치매관리를 위한 커뮤니티 케어'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부산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 관계자는 "부산시민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치매환자의 돌봄문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