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역 효정고 미술동아리 'Good art' 학생들이 소아암 환아 치료비 후원금으로 214만6800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미술동아리 학생들이 발간한 컬러링북 판매 전체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효정고는 지난해 산업 수도 울산의 과거와 현재 등 다양한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컬러링 북 'THE SECRET OF ULSAN'을 출판한 바 있다. 기탁금은 울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정융기 병원장은 "소아암 환아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기부금을 낸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아이들이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병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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