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와 업무협약...빅데이터 활용기술 공동연구 등 합의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경상대학교병원은 종합제약ㆍ바이오그룹인 테라젠이텍스와 손잡고 인공지능 바이오인포매틱스를 활용한 유전체분석 등 첨단 의료 빅데이터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18일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동연구의 효율적 운영 및 발전'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의료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기술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빅데이터 구축 및 데이터 활용 기술 공동연구 등에 합의했다.

또한 △최신 학술연구 및 기술정보 교환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상호 기술협력 및 연구 △인력참여의 활성화 도모 등 각종 관련 사안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신희석 병원장은 "의료 빅데이터 연구를 위해서는 병원 현장 임상전문가와 전문 기업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체결을 주도한 이상일 의생명연구원장과 유준일 교수(정형외과)는 "이번 협약이 경상대병원의 의료 빅데이터 연구 활성화에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가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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