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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개발 신약 전세계 '각광'쥬가이 '헴리브라'-시오노기 '조플루자' 등 호평

각 제약사 강점에 특화한 연구체제 효력 발휘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에서 개발된 신약이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다이이찌산쿄는 호평을 받고 있는 항암제의 계획을 앞당겨 2019년 승인을 신청할 계획인 가운데, 쥬가이와 시오노기는 각각 유망한 혈우병과 독감 치료제를 출시했다.

일본에서 지난 5월 쥬가이가 출시한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Hemlibra, emicizumab)는 투여횟수를 기존약보다 크게 줄일 수 있다. 시오노기가 3월 출시한 독감치료제 '조플루자'(Xofluza, baloxavir marboxil)는 타미플루 등 기존제품과는 전혀 다른 작용기전으로, 하루 1회 복용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들 제품은 오노의 항암제 '옵디보'에 이어 대형제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일본의 신약이 각광을 받고 있는 배경에는 각 기업의 강점에 특화한 연구체제가 있다. 쥬가이는 바이오연구에 집중하고 다양한 항체의약품 개발을 추진하는가 하면, 시오노기는 연구영역을 감염증에 특화하고 있다.

단 2016년 세계 처방약 매출액 100대 품목 가운데 미국 48품목에 이어 일본은 13품목으로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위스가 11품목으로 3위, 영국이 7품목으로 4위를 차지했다.

M&A를 통한 규모늘리기로 신약의 패권을 장악하고 있는 구미 제약사와 달리 일본은 독자적인 기술에 깊이 파고들어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제약회사 미래는 의료현장을 극적으로 변화하는 획기적인 신약 개발에 달려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정우용 기자  yong1993@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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