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성인에서의 당뇨병 치료를 위한 자사의 울트라 속효성 인슐린 피아스프 플렉스터치성분명: 인슐린 아스파트)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피아스프는 식후에 급격하게 상승하는혈당을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하게 조절하는 울트라 속효성 인슐린 신약으로 기존 초속효성 인슐린에 부형제인 비타민 B3(니아신아미드)와 L-아르기닌 아미노산을 추가하여 초기 작용시작을 2배 더 빠르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체내 주사 시 내인성 인슐린 반응과 더욱 유사하게 작용한다. 또한, 인슐린 펌프에서의 약동학 임상결과에 따르면, 기존 초속효성 인슐린 대비3배 더 빠른 인슐린 노출을 나타냈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많은 성인 환자들은 식후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당화혈색소(HbA1c)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이번 피아스프® 허가를 통해 국내 당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노보 노디스크는 당뇨병 치료제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주자로서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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