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초음파 워크숍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초음파 기술이 첨단화 되면서 암을 조기 진단하는데 있어 용이해지고 최근 이러한 기술이 활용되면서 국내의료진 또한 이런 부분에서 교육을 필요로 한다. 이런 의료진의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결 주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박일영)은 오는 21일 서울 강남구 캐논타워 강당 2층에서 첨단도플러 기법 등을 이용한 유방 질환의 감별진단과 급여청구 법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는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초음파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초음파 워크숍은 유방초음파 시술방면에 경험있는 의사들을 초빙해 직접 핸즈원 코스 튜터로 실습이 진행 될 예정이다.

외과초음파학회 박해린 총무이사

외과초음파학회 박해린 총무이사(강남차병원 외과 교수)는 “발전된 초음파 기술은 기존 초음파에 비해 좀 더 다양한 기술을 포함으로서 조직검사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기존에 애매할 경우 다 조직검사를 했던 상황에서 오진의 위험성도 줄이고 비용도 덜 들 수 있을 것”일라고 설명했다.

오는 21일 진행되는 워크숍은 1개 세션 4개의 강의와 핸즈온 강의로 진행되며 강의는 △유방외과 초음파 최신기술의 원리의 쉬운 이해 △유방질환에서 Shear Wave Elastographt의 올바른 적용과 오류 피하기 △첨단도플러 기법을 이용한 유방결절을 감별진단 등의 주제로 구성돼 초기 유방암의 진단에 있어 부가적인 신기술을 공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외과초음파학회 박일영 회장(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외과)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및 유관학회 회원님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초음파 워크숍을 통해 회원님들의 지견을 넓히고 초음파 술기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과초음파학회 박일영 회장

특히 이번 워크숍은 지난 6월 50명 한정으로 사전등록을 받았지만 조기 마감이 되는 바람에 정원을 늘려달라는 요청이 이어져 국내 외과의사들의 초음파 기술에 대한 갈증을 확인 할 수 있었다는 게 학회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학회는 이번 워크숍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적으로 외과의사들을 위한 교육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 총무이사는 “최근 초음파 장비 및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이러한 첨단 장비의 도움으로 질병의 조기진단 및 최소침습적 치료가 활성화 되어 국민 건강에 효과적으로 이바지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초음파를 검진할 수 있는 다양한 초음파 기기의 특징 등을 먼저 사용한 의사가 경험을 통해 강의를 함으로써 노하우를 전달하는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 학술대회의 사전등록 및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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