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도·고점도 콜라겐 조직보충재로 연조직 재건 치료에 도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외과 및 재생의학 분야의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12일 다림바이오텍 마포 본사에서 콜라겐 추출 기술을 보유한 생명 공학기업 다림티센(대표 정종섭)와 고순도 의료용 콜라겐 조직보충재 ‘콜라쉴드(CollaShield®)’의 국내 공동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림티센 정종섭 대표(왼쪽)와 휴온스 엄기안 대표가 ‘콜라쉴드' 국내 공동판매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는 고령화와 스포츠 활동 인구의 증가로 아킬레스건염, 슬개건염 등과 같은 족부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콜라겐을 활용한 통증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니즈와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콜라쉴드’의 도입을 추진했다.

‘콜라쉴드’는 다림티센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콜라겐 기반의 조직보충재로,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텔로펩타이드’를 제거한 ‘아텔로콜라겐’으로 구성돼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순도 99% 이상의 고순도 의료용 콜라겐으로, 점성 또한 높아 조직에 단단히 밀착되어 세포 증식에 필요한 지지체를 형성하고, 손상된 인대, 건, 근육, 근막 등의 조직 보충용으로 사용돼 아킬레스건염, 슬개건염 등 각종 인대염 및 인대 손상으로 인한 질환 치료에 도움을 준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고품질의 콜라겐 조직 보충재인 ‘콜라쉴드’의 도입을 통해 마취제, 관절염치료제 등으로 대표되는 휴온스의 외과 및 재생의학 분야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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