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간사에는 기동민-김명연-최도자-윤소하의원

[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 타결로 보건복지위원장이 자유한국당에 배정된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할 22인의 의원과 각 정당별 간사진이 확정됐다.

국회에 따르면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에 △더불어민주당 10명 △자유한국당 8명 △바른미래당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2명 등 총 22명의 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우선 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에는 16일 본회의 투표를 통해 이명수 의원이 총278표 중 256표를 득표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특히 보건복지위원장은 자유한국당 내부논의를 통해 이명수 의원 외에도 김세연 의원을 보건복지위원장으로 낙점해 남은 2년 동안 각각 1년씩 위원장직을 맡을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

구체적인 정당별 소속 국회의원과 간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오제세·김상희·김현미·전혜숙·남인순·기동민·정춘숙·윤일규·신동규·맹성규 의원 등 총 10명으로 전반기 위원장이었던 양승조 의원을 비롯해 인재근·권미혁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빠졌으며 새롭게 김현미·윤일규·신동규·맹성규 의원이 포함됐다.

또한 자유한국당은 기존의 간사인 김상훈 의원 외에 박인숙‧강석진‧성일종‧송석준 의원이 빠지고 이명수‧신상진‧유재중‧김세연 의원이 들어와 이명수·신상진·유재중·김세연·김명연·김순례·김승희·윤종필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바른미래당의 경우 최도자 의원과 장정숙 의원으로 확정됐으며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은 정의당 윤소하 의원과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활동하게 된다.

한편, 간사진을 살펴보면 여당 측 간사에는 기동민 의원이 선정됐으며 야당 측은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윤소하 의원 등이 간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의원 중 보건의료계 전문직능인 출신을 보면 약사에 김상희‧전혜숙‧김순례‧김승희 의원, 의사에 윤일규‧ 신상진 의원, 치과의사와 간호사에 각각 신동근 의원과 윤종필 의원 이 포진해 복지위에는 총 4명의 약사와 2명의 의사 그리고 치과의사와 간호사가 1명씩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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