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장에는 윤동섭 교수 임명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이병석 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아울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에는 윤동섭 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년.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사진 왼쪽)과 윤동섭 신임 강남세브란스병원장(사진 오른쪽)

연세대학교 교원인사위원회는 16일 오후 회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1981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 부실장,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등을 거쳐 지난 2014년에는 연세의대 학장을 역임한 바 있다. 2년전부터 세브란스병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이 병원장은 또한 폐경학회 회장과 강남구의료관광협회 회장등을 지냈다.

윤동섭 신임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1987년 연세의대를 졸합한 이후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고려대학교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윤 신임병원장은 이후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 소장, 연세의대 강남부학장을 지내고 현재 연세의대 외과 주임교수와 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로써 연세대학교는 지난 12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윤도흠 의료원장을 연임시킨 이후 세브란스병원장과 강남세브란스병원장까지 확정, 연세의료원의 장기 사업에 연속성을 갖추게 되는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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