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1일~올해 6월30까지 390만불 수출, 1년 동안 2배 성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영양수액제 전문 기업 엠지가 올해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다. 엠지는 16일 ‘올해 무역협회에 300만불 수출탑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엠지는 지난해 7월1일~올해 6월30일까지 총 390만불 수출실적을 기록, 이번에 300만불 수출탑을 신청하게 됐다.

수출의 탑은 무역의 날(12월 5일) 시상하며 올해 55회째 이다. ‘수출의 탑’ 신청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이다.

엠지의 이번 390만 불 수출은 이전 1년(2016년 7월1일~2017년 6월30일) 수출 210만불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실적이다.

엠지 관계자는 “베트남 수출 실적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고 몽골 수출 실적은 전년도 대비 약 90%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주력 품목인 ‘엠지 티엔에이 주’는 지방뿐만 아니라 포도당, 아미노산 및 전해질을 한 Bag에 담은 맞춤형 제제로 손꼽히고 있다.

엠지는 현재 증가하는 수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제2공장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2019년 초 설계를 완료하고 그해 상반기 착공 후 cGMP 수준의 조건을 충족해 2021년 말까지 연간 700만 개 이상을 생산, 공급하는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다.

엠지 신철수 대표이사는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은 가장 역동적인 영양수액제 시장”이라며, “이 지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영양수액제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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