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쉐링은 주사용 뇌허혈증상 개선제 '파수딜'(fasudil)의 개발과 관련해, 일본 아사히카세이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사히카세이가 개발한 파수딜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이미 일본에선 '지주막하 출혈에 따른 수술 후 뇌혈관 연축 및 이에 수반하는 뇌허혈증상 개선'을 적응증으로 발매되고 있다. 상품명은 '에릴'(Eril). 이번 계약에서 쉐링은 이 적응증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개발하는 권리를 획득했다.
쉐링은 이미 지난 2001년 아사히카세이와 파수딜을 경구용 협심증치료제로 공동 개발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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