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테러 위험 대비 개발·허가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시가 테크놀로지스의 티폭스(TPOXX, tecovirimat)가 최초의 천연두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받았다.

천연두는 이미 WHO가 종식됐다고 선언했지만 생물 무기로 이용될 우려가 있어 바이오테러의 위험에 대비해 이는 개발 및 승인됐다고 FDA는 설명했다.

티폭스는 특정 화학·생물·방사선·핵 위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의료 제품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는 물질적 위협 대응 우선 심사 바우처를 받은 첫 제품이다.

효과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 실험 결과 입증됐으며, 안전성은 감염되지 않은 인체 대상 임상 시험 결과 나타났다. 개발에는 미국 정부 산하 생명의학 고등연구개발원(BARDA)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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