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현대약품이 오는 20일 오후7시 30분 강남구에 위치한 야마하뮤직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제 109회 아트엠콘서트 ‘로맨틱 호른’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의 주인공 김홍박은 세계 메이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노르웨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한국인 최초 호른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호르니스트다.

김홍박은 서울예고, 서울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오스트리아와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거쳤으며, 국제호른협회에서 주최하는 필립 파카스 어워드에서 2위, 이탈리아 국제 호른콩쿠르에서 3위, 도쿄에서 열린 일본 관악·타악 콩쿠르에서 호른 부문 1위 등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아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 국민 음악의 대가 라인홀트 글리에르의 ‘11모음곡, 작품 35’ 중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네 개의 곡 이외에, 로베르트 슈만의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세 개의 로망스’, 프레드릭 쇼팽의 ‘화려한 폴로네이즈 다장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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