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이 12일 (사)광주국제협력단과 국내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남대병원은 행정동 2층 회의실서 이삼용 병원장과 최동석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국내외 교류협력분야에서 인력 및 기술을 제공해 상호 공동이익의 증진을 도모할 것을 다짐했다.

상호 교류협력 분야는 해외 의료봉사·긴급재난구호·기타 국내활동 등이며, 이같은 활동을 시행할 때 관련 정보 공유와 함께 인력·기술을 서로 제공키로 했다.

(사)광주국제협력단은 광주시로부터 해외 의료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지난 2017년 2월 네팔 안나푸르나 입구인 디무와 마을에 제2호 광주진료소를 세우고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 의료소외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펼쳐 가겠다” 면서 “또한 전남대병원이 기존에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의료봉사에도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