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학원 필두로 상위권 다수 랭크

네이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중국이 세계 최고의 연구소를 석권하며 생명공학 부문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엔드포인츠 뉴스가 주목했다.

최근 네이처의 세계 연구소 연례 인덱스 발표에 따르면 올해 세계 최고의 연구소는 중국과학원(CAS)으로 꼽혔다. 이는 작년의 품질 높은 연구 결과를 낸 순위로 총 500위까지 선정된 목록.

중국과학원에 다음으로는 미국 하버드대, 독일 막스플랑크협회. 프랑스 국립 과학 연구 센터, 미국 스탠포드대가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2018년 세계 10대 연구소

순위

연구소

소재

1

Chinese Academy of Sciences (CAS)

2

Harvard University

3

Max Planck Society

4

French National Centre for Scientific Research (CNRS)

5

Stanford University

6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7

Helmholtz Association of German Research Centres

8

The University of Tokyo (UTokyo)

9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UC Berkeley)

10

University of Cambridge

이밖에도 중국에서는 북경대, 칭화대, 난징대, 중국과학기술대학 등 총 5곳이 세계 25대 연구소 안에 진입했으며 전체 500위 가운데선 총 80곳이 드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서울대가 64위에 들어 국내 중에선 가장 높았으며 총 11곳이 500위 안에 들어갔고 일본의 경우 총 20곳이 순위권에 꼽혔다.

학계 연구소 중에선 여전히 하버드, 스탠포드, MIT, 버클리 등 미국의 연구소가 상위권을 휩쓸고 다음으로 동경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중국의 학계 연구소도 100위 중 16곳이 들어 전년도의 11곳에 비해 향상을 보였다.

2018년 세계 10대 생명과학 연구소

순위

연구소

소재

1

Harvard University

2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

3

Max Planck Society

4

Stanford University

5

Chinese Academy of Sciences (CAS)

6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7

Yale University

8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9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UCSF)

10

University of Pennsylvania (Penn)

특히 세계 100대 생명과학 연구소 중에선 CAS가 5위에 오르는 등 중국의 연구소가 7곳이 들어갔고 일본도 34위 동경대를 필두로 4곳이 들어간데 비해 우리나라는 서울대가 98위로 겨우 끼었을 뿐이다.

이에 대해 엔드포인츠 뉴스는 그동안 중국 생명공학사들은 미국에서 개발 말기 또는 승인받은 약을 도입해 왔지만, 과학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앞으로 중국에서 자체적으로 개발되는 신약들도 점점 더 생기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년 세계 500대 연구소에 든 한국 연구소

순위

연구소

64

서울대

73

KAIST

162

POSTECH

191

울산과학기술원

197

성균관대

202

연세대

211

기초과학연구원

266

고려대

324

한양대

369

KIST

459

이화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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