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여름방학 맞아 떡볶이 등 위생판매 환경 조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조리판매업체에 대한 점검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여름방학을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떡볶이, 아이스크림, 빙과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업소에 대해 7월 16일부터 27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가와 놀이공원 등 주변에 문방구, 분식점, 슈퍼마켓 등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2017년 지도·점검에서 총 25,776개소 점검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5, 영업장 임의 확장 1, 기준·규격 위반 1, 건강검진 미필 1 등 8곳을 적발한바 있다.

이번에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구매·섭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여름철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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