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장마와 태풍이 잦아들자 본격적으로 푹푹 찌는 한 여름 무더위가 시작됐다. 그러나 미처 노출 준비가 되지 않은 몸과 시도 때도 없이 번들거리는 피부, 퀴퀴한 땀 냄새는 가뜩이나 습기 꽉 찬 이 무더위를 더욱 힘들게 만들 터.이에 뷰티 업계에서는 일반적인 스킨케어나 메이크업 제품 외에도 이 맘 때면 여름 철 다양한 고민들을 해결해줄 아이디어 상품들을 쏟아낸다. 신박한 기능에 합리적인 가격, 사용하는 재미까지 장착한 한 여름의 아이디어 뷰티 상품들 리스트. 여름 라이프의 질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해 줄 썸머 뷰티 신박템을 소개한다.

1. 딸깍딸깍! 어디서든 꺼내 사용할 수 있는 SOS 제모 펜

작렬하는 여름 태양 아래서는 손가락 잔털이나 인중의 미세한 털까지 적나라하게 보이기 십상이다. 특히,여행지에서 응급하게 국소 부위 제모가 필요한 상황이 의외로 많이 발생한다. 족집게는 답답하고 면도기는 완벽하지 않아 고민된다면, 휴대용 미니 왁스 제품을 챙겨가보자. 바디네이처에서는 어느 부위든 빠르고 간편하게 완벽 셀프 제모를 할 수 있는 ‘클릭 펜 왁스 프레시전 페이스 체리블로썸’을 선보였다. 원하는 곳에 원하는 만큼만 세밀하게 조절이 가능한 펜 타입으로 국소부위의 완벽한 제모를 돕는 제품. 대략 15-20번 사용 가능한 양으로 바캉스 파우치 속에 하나만 넣고 다녀도 마음이 든든하다.

2. 이젠 기름종이 대신 기름 종이 쿠션!

덥고 습한 휴가지에서는 조금만 돌아다녀도 땀과 피지가 폭발해 인생샷을 남기기가 쉽지 않다. 땀과 피지로 얼룩진 얼굴은 기름종이 한 장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그 위에 매번 팩트나 쿠션으로 수정하기도 찝찝하고 번거로울 터. 리얼테크닉스의 ‘4 미라클 블로팅 쿠션’은 다양한 사이즈의 팩트와 쿠션 파운데이션 안에 휴대 가능한 작은 쿠션퍼프로, 얼굴의 기름기를 보송하게 잡아주는 일명 기름 종이 쿠션이다. 더불어,얼굴 피지를 제거해주는 것은 물론 다시 촘촘하고 완벽한 피부 화장을 연출해주는 전천후 제품.


3. 아무도 모를 걸? 티 안내는 데오드란트 크림

여름이면 데오드란트만한 필수템도 없으련만, 휴대하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엔 여전히 민망한 제품이다.스프레이는 갖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에 부피도 거창하고 아무 곳에서나 편하게 사용하기에 제약이 있을뿐더러 롤온 제품은 땀이 난 곳에 다시 바르는 것이 위생상 찝찝해서 고민 되는 이들을 위해 신박한 데오드란트 제품이 출시됐다. 데오드란트 특유의 향기와 디자인에서 완전히 벗어난 빌리의 ‘데오 크림 센시티브’는 짜서 사용하는 연고 타입으로 보다 위생적인 것은 물론 콤팩트한 사이즈로 작은 파우치 속에 휴대하기 용이한 제품. 민감한 피부도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언더암 피부를 실키하고 부드럽게 케어해주며 불쾌한 땀냄새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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